샤오미 구강세정기 꼭 필요한 사람이 사용한 추천 후기(덧니)
나는 덧니가 있다.
아래 턱주가리가 좁아서 생긴 덧니는 나에게 스트레스를 주는 오랜 친구이다.
덧니가 뭔 스트레스이냐 싶겠지만, 나의 경우 덧니가 좀 특이하게 생겼다.
궁금하면 아래 더보기를 누르면 사진이 나온다. 약간 혐오감이 들 수 있기 때문에 이렇게 처리하였다.
문제점은 단순하다.
음식물이 낀다.
음식을 먹으면 무조건 저기에 낀다.
낀 음식물이 잘 빠지지 않는다.
더 힘든 것은 저 부분에 음식물이 끼면 빼기가 굉장히 어렵다는 것이다.
칫솔질을 아무리 해도 빠지지 않으며, 치실을 사용해도 각도가 나오지 않아서 뺄 수가 없다.
무른 음식물이 낀 상태라면 입 안에 물을 머금고 입을 헹구듯이 몇 번 해주면 뺄 수 있다.
문제는 단단한 음식물(특히 깨)이 끼게되면 정말 오래간다.
입에서 좋지 않은 냄새가 나는 경우가 생긴다.
저 음식물을 제거하기 전까지는 심한 것은 아니지만 나 스스로는 느낄 수 있을 정도의 냄새가 계속 난다.
근본적인 해결 방안은 발치 후 교정이라는 것이 있지만, 알다시피 비용 및 기간이 문제라서 엄두가 안나는 실정이었다.
그러던 중 발견한 구강세정기.
워터픽이나 아쿠아픽으로도 부르는 것 같다.
유튜브로 장단점을 찾아보고 추천 제품 등을 보니, 처음부터 비싸고 고급 제품을 구매하지 말고 적당히 가성비 좋은 제품으로 자신에게 맞는지 사용해보라는 얘기가 많았다.
제품을 검색해보니 다양한 상품들이 있었으나, 샤오미 제품이 가격대 성능비가 가장 괜찮아 보였다.
결과적으로 신세계를 경험했다.
저 중국 영상이 나를 구매로 이끌었다.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당장 구매를 하였고 택배가 도착했다!!
구성품은 본체, 물통, 노즐 4개(케이스 포함), 충전 케이블(USB-C), 제품설명서(중국어).
4가지의 노즐이 들어있는데 좌측부터 순서대로 표준 노즐, 혀클리너 노즐, 교정 노즐, 치실 노즐이다.
표준 노즐은 일상적으로 쓰는 용도. 혀클리너 노즐은 혀클리너 용도. 교정 노즐은 교정을 하는 사람을 위한 용도. 치실 노즐은 깊은 곳까지 깨끗하게 세정하는 용도.
나는 3달 동안 사용하면서 표준 노즐만 써봤다. 다른 노즐을 쓰지 않아도 표준 노즐 하나로도 충분히 만족했다는 의미이다.
저 위로 노즐을 탈부착할 수 있다. 낄 때는 그냥 끼면 되고, 뺄 때는 저 버튼을 누른 상태로 빼야 빠진다.
물통 하단에 물 주입구가 있는데 지금 글을 작성하면서 저게 있는지 기억이 났다. 나는 저기로 물 넣은 적이 없다.
왜냐하면 본체와 물통이 분리가 간단해서 저기로 물을 넣고 빼고, 세척하고 하였다. 아주 편리하다.
충전 단자는 고무마개로 열었다 닫을 수 있다. 이 부분으로 물이 들어가지 않을까 생각했지만 생각보다 빈틈없이 막히는지 3달 동안 사용하는데도 전혀 이상이 없었다.
실제로 상품페이지에서 제품이 상당히 높은 방수등급임을 강조하고 있다.
제품 설명은 이쯤 해두고 왜 강력 추천인지 말해보겠다.
샤오미 구강세정기 강력추천하는 이유
1. 강력한 수압
총 4단계로 이루어진 수압 모드가 있다. 강력, 표준, 미세, 펄스.
이중에 표준으로 만 해도 처음 하는 사람은 잇몸에서 피날 수 도 있을 정도의 수압을 보여준다.
나의 덧니에 낀 음식물을 제거하는 데는 미세는 부족하고 표준은 충분하였다.
덧니에 대고 물 쐈을 때 음식물이 바로 빠져나오는 기쁨이란...
2. 적당히 충분한 물통 용량
치아를 전체적으로 한 바퀴 돌리는데 딱 좋은 양의 물통 용량을 가지고 있다.
어차피 화장실에서 사용하므로 부족하면 바로 더 채우면 돼서 문제가 없다.
3. 말이 되나 싶은 배터리 용량
2200mAh 리튬 배터리로 제품 설명에는 1번 충전으로 45일 사용이 가능하다고 나와있다.
하지만 나는 구매 후 처음 완충하고 3달 동안 충전을 안 했는데 계속 사용하고 있다. 참 놀랍다.
전문가들 얘기를 들어보면 구강세정기가 치실을 대체할 수 없다고 한다.
칫솔질 + 치실 조합이 최강이며 구강세정기는 치실 만한 세척력이 없다고 한다.
하지만 치실 사용이 안 되는 교정한 사람들이나,
나 같이 덧니가 있어서 치실로 해결이 안 되는 사람들에게는 강추한다.
사람들마다 다를 테지만 인생에 있어 완소 아이템으로 감히 평가하고 싶다.
마지막으로 구매한 링크 주소를 하단에 남기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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